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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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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된 업둥 고양이 분양합니다. ^^
한 일주일 전부터 제가 사는 동네에 고양이가 미친듯이 울었더랬습니다.
아기 고양이인데 설상가상 동네에는 개도 많이 살아서 다 같이 합창을 했었죠.
하루나 이틀만 그랬다면 그러려니하고 넘길텐데 그게 계속 반복되자 동네 사람들은 꽤 날카로워졌고 저도 고양이를 기르고 있긴 합니다만... "ㅅㅂ 누구네 집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ㄱ-;;; 

아무튼 그 아기 고양이를 어느 아주머니께서 잡으셨습니다. 집 밖에서 "고양이 잡았다!"는 소리가 들려서 힐끗 봤더니 주먹만한 애기를 그냥 땅바닥에 패대기치려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제..가 데려갈게요!"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원룸 방에서 이미 고양이 한 마리를 기르고 있는 처지라 분양을 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 맥주는 질투의 화신이라 ... 한 고양이를 더 데려왔다간 아무래도 피를 볼 것 같아요.
한달 정도 되어 보이는 아가 고양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코숏입니다. 
하얀 바탕에 이마에 노란 점이 찍혀 있는 아주 귀여운 아이예요. 성격 파악은 아직 안되었어요. 우리 친한 사이 아니라서 ^^;; 
사진찍기가 매우 어려워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지금 겁먹어서 패닉상태예요.
제가 사는 곳은 성북구 석관동입니다. 근처에는 외대와 경희대가 있고 제일 가까운 역은 신이문 역이예요.
데리러 오실 수 있는 분이면 분양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부모님 허락을 받으신 미성년자 분, 혹은 적어도 애 굶기지는 않으실 분 연락주세요. 

010-5587-5941


by 헨_ | 2009/11/01 14:32 | 고양이의 기분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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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oreatown at 2009/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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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늄늄시아 at 2009/11/01 18:03
에고.. 안타깝네요.. ;ㅅ; 어머니가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않으셨다면 냉큼가서 분양받았을텐데..
Commented by 헨_ at 2009/11/01 20:26
좋은 분께 가야될텐데요 ^^
Commented by 山田 at 2009/11/02 10:01
돌곶이 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죠. 6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쭉 걸으면...
저는 히키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어서 두들겨 패러 가 보겠습니다.
Commented by 헨_ at 2009/11/02 14:28
이런 바람직한 녀석 ㅋㅋㅋ
Commented at 2009/11/03 04: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헨_ at 2009/11/03 11:28
너무나 얌전해서 지금 고양이가 새로 들어온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린애라 그런지 이따금 좀 웁니다만 경험상 이삼일 정도 주인에게 익숙해지면 안 울더군요.
Commented by 김다영 at 2009/11/03 18:36
키우고싶은데...여기서너무머네요...........
Commented by 헨_ at 2009/11/06 11:39
안타깝네요.. 거기서도 좋은 묘연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Commented by lilman at 2009/11/04 05:32
우리집같은경우엔 업둥이 대려왔다가 어머니가 반대하시다가

지금은 저보다 더 잘해주시는...

생명은소중한겁니다

좋은분들이 대려가셧슴하네요 ^^
Commented by 헨_ at 2009/11/06 11:40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 될 때도 있죠. 진짜 강한 부정일 때도 있지만 ^^;
좋은 분이 데려가기로 하셨습니다.
Commented by 朴思泫 at 2009/11/05 09:46
흐에..... 이제 간신히 고양이에게 정 떼나 했는데

이러 ㄴ포스팅이 또 보이네요 ㄷㄷㄷ
Commented by 헨_ at 2009/11/06 11:40
고양이는 주기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게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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