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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았습니다. 누가 이딴 츤데레 이빨의 이름을 사랑니로 지칭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반쯤 정신이 나간 사람임에 틀림 없습니다. 라일락의 잎사귀를 씹으면 첫사랑의 맛이 난다고 했던 병신이랑 동일인물일지도 모릅니다.
입을 벌릴 수가 없습니다. 배가 고파서 두부를 포크로 떠먹으면서 어쩐지 눈물이 났습니다. 당신이 술과 밥과 담배를 준다면 난 아마 울면서 거절할 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받아 먹을지도 모르니까 한 번 쯤 권해도 좋습니다. 불행히도 당신들은 언제나 저보다 바쁜 사람들이라 저는 지지 않기 위해 더 바쁜 척 할테지만요.
![]() ![]() ![]() ![]() ![]() 아기 고양이인데 설상가상 동네에는 개도 많이 살아서 다 같이 합창을 했었죠. 하루나 이틀만 그랬다면 그러려니하고 넘길텐데 그게 계속 반복되자 동네 사람들은 꽤 날카로워졌고 저도 고양이를 기르고 있긴 합니다만... "ㅅㅂ 누구네 집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ㄱ-;;; 아무튼 그 아기 고양이를 어느 아주머니께서 잡으셨습니다. 집 밖에서 "고양이 잡았다!"는 소리가 들려서 힐끗 봤더니 주먹만한 애기를 그냥 땅바닥에 패대기치려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제..가 데려갈게요!"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원룸 방에서 이미 고양이 한 마리를 기르고 있는 처지라 분양을 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 맥주는 질투의 화신이라 ... 한 고양이를 더 데려왔다간 아무래도 피를 볼 것 같아요. 한달 정도 되어 보이는 아가 고양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코숏입니다. 하얀 바탕에 이마에 노란 점이 찍혀 있는 아주 귀여운 아이예요. 성격 파악은 아직 안되었어요. 우리 친한 사이 아니라서 ^^;; ![]() ![]() ![]() 사진찍기가 매우 어려워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지금 겁먹어서 패닉상태예요. 제가 사는 곳은 성북구 석관동입니다. 근처에는 외대와 경희대가 있고 제일 가까운 역은 신이문 역이예요. 데리러 오실 수 있는 분이면 분양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부모님 허락을 받으신 미성년자 분, 혹은 적어도 애 굶기지는 않으실 분 연락주세요. 010-5587-5941 어제 "태양이 너무 밝았기 때문에" (제목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라는 연극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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