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왜 좋아?



Q.글 쓰는 게(연극이/영화가/만화가) 왜 좋아?



1. 고등학생 때: 좋으니까 좋아

2. 재수 때: 그래도 좋아하니까.

3. 대학에 들어가서 : 좋은 건 다 좋아.

3. 대학을 한 번 옮기고 :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지.

4. 졸업 즈음 : 좋아하는 것만 좋아 하려고.

5. 졸업 이후 (아마) : 좋아하는 것만이라도 제발 좀 좋아했으면 좋겠다.

환생

난 어릴 때부터 한 번도 잘 나간 적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런 내가 들어온 판은 역시나 이 모양 이 꼴이다. 내가 보기에 이 바닥은 이미 생명이 끝났고 윗대가리들이 다 죽기 전까지는 아니 다 죽더라도 유산처럼 꼰대와 선생님들만이 남아 유령처럼 한동안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죽은 고양이가 땅에 부딪혀서 반등하는 것처럼 생기 있는 그것이 이미 죽어 있다는 걸 아무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선 오십년 전에 유행이 지나 아무도 보지 않는 것도 여기서는 새롭다고 받아 들여지지 조차 않는 병신같은 상황에서 라이징스타는 나오지 않는다. 작가도 연출가도 배우도 아무도.
관객들이 오래 전에 떠난 그 자리를 관계자만이 메우고 있구나. 연극영화과라도 더 만들지 그래? 그래야 새로 돈 대주고 공짜인력 제공해줄 바보들이 올 테니까.

그러니 망해버려라. 전부 망해버려라. 새로 태어날 가능성이라도 있게.

120121

하나두 재미없어

120109

ㅎㅎㅎ 와아 일찍 끝났다. 일이 이렇게 일찍 끝나다니 너 부럽다, 고 선생님이 그랬다.
그런데 시간을 보니 지금 오전 0시 37분이네? ^^^^ 일찍 끝나서 좋다.


.....좋기도 하겠다....
아 시발 내 휴일.....내 시간...... ㅠㅠㅠ

120106

하루가 이렇게 빠를 수가 있나.. 빕먹고 일하다보면 또 새벽이다. 시작과 동시에 끝나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작업량은 많지 않다. 내가 정말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있는 것 같다. 당장 관두고 싶은데 못 그러는게 우습다. 하극상의 역사인 예술계에서도 선생은 무서운 존재인가보다. 눈 밖에 나면일이 안 들어올 거야... 이 좁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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